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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 column

[시민합의회의] 마을공동체 회의는 다릅니까?

안녕하세요.

 

회의리더십과 소통리더십을 교육하는 마크리더, 한국협상아카데미의 김상목 대표입니다.​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 중에 회의라는 형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회의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고, 실제 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마을 공동체 회의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먼저 질문 하나 드리죠.

"일반적인 기업 회의와 마을공동체 회의는 다릅니까?"

 

제가 생각하는 답은 같기도, 다르기도 합니다.

이 같은 부분과 다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어려움이 많이 따릅니다.

같은 부분은 회의라는 형식을 갖추고 있고 또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부분은 비록 회의라는 틀을 갖추고 있지만, 회의를 구성하는 근본적인 규칙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을 공동체 회의를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지요?"​

 

같은 부분은 연습이나 훈련을 통해서 회의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다른 부분은 서로간의 공감대가 있는 회의를 통해 연대를 굳건히 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같은 부분은 추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부분 먼저 이해가 되고 나시면 그 때서야 마을 공동체 회 의가 제대로 보일 것입니다.​

 

마을공동체 회의는 일반적인 조직 즉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회의와는 결이 좀 다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마을공동체 회의를 위한 기본적인 규칙이 필요합니다.

 

우리(회사)는 그것을 "마을공동체 회의 황금률" 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