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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리더쉽

회의를 없애? 말아? 회의를 없애겠다는 것은 무모한 발상 학생들은 '시험 없는 세상'을 꿈꾸고, 직장인들은 '회의 없는 세상'을 꿈꾼다. 하지만 정말 회의가 없어도 되는 걸까? 그보다도 회의를 없앤다고 과연 없어질까? 회의를 없애겠다는 발상 자체가 다이어트를 앞두고 '살을 빼기 위해서 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렇게 쉽게 없앨 수 있는 회의였다면 애초에 회의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회의는 오히려 조직의 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우리는 혼자서 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의를 통해 자신의 목표와 활동을 점검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이 조직의 목표와 일치가 되는지 혹은 시너지가 나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은 가장 기초적인 업무 활동이 된다. 그와 더불어 회의를 통해 조.. 더보기
[회의문화] 유레카! 회의리더쉽! 거대한 얼음 장벽과 화이트 워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시즌 6까지─시즌6까지 보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시청하면서 든 의문은 ‘화이트 워커(white walker: 걸어 다니는 시신)이 어떻게 저 높은 얼음 장벽을 넘을 수 있나’였다. (주의! ‘왕좌의 게임’ 시즌 7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 ‘혹시 화이트 워커로부터 장벽을 지키는 군사들 사이에서 내분이 일어나 문을 활짝 열어 그 장벽을 넘겨 준 건 아닌가? 아니면 화이트 워커가 장벽에 줄을 매달고 그 줄을 타고 올라가 그 장벽을 점령하나? 그것도 아니면 화이트 워커는 그냥 폼이고 그들은 그 장벽에 도달하기 전에 이미 몰살하고 끝나는 것 아닌가?’ 이런 저런 추측들이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다. 하지만 시즌 7에서 내가 했던 그 모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