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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新 경제지도_통일비용은 없다.

 

지난 4월말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로 6월 12일 70여년 만에 이루어진

북미회담에 이르기까지 단 몇 개월 만에 한반도에 조성되는 분위기가 나날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즈음에, 한반도가 가진 여러 가지 가능성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보고자

했습니다. 남한은 북한을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나아갈 수 있고,

북한은 남한을 통해 더 넓은 바닷길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남한이 가진 뛰어난 기술력, 북한이 가진 풍부한 지하자원과 경쟁력 있는 노동력은 남북한 모두에게 매우 매력적인 요소임은 분명한데요. 하지만 분단 이후 오랜

세월동안 제대로 된 협력 한 번 하지 못하고 서로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를 통해

해마다 엄청난 국방비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쏟아 부었죠.

다행스럽게도, 4월 정상회담은 그러한 소모적인 출혈을 중단하고

단일 경제권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실, 남한은 북한 핵미사일 리스크로 인해 해외투자 유입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겁니다. 그렇기에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판문점 선언에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이라는 선언은 한반도 평화를 확인함과 동시에 해외투자에

안정이라는 큰 담보를 제공한 것과도 같습니다.

 

지난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5월 한미 정상회담, 그리고 우여곡절이

잠깐 있었지만 예정대로 612일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렸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중국이나 다른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보게 되다니!!! 놀랍다고밖엔 할 말이 없는데요. 불과 몇 개월 사이에 분위기가

이렇게 급변하고 있고, 우리는 변화의 소용돌이 그 중심에 놓여 있다는 걸

느끼시나요?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는다면

그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안타까움을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펴냈습니다.


 

이 책에는 남북이 함께 경제협력을 통해 한반도라는 새로운 내수시장이 형성되면서 일어나는 변화를 다양한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3성에서 일어나는

변화들, 블라디보스토크를 중심으로 극동러시아에서 일어나는 변화 등,

이 모든 변화가 한반도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을지에 대해 더 큰 그림으로

그려보고자 했습니다.

 

이 책이 앞으로 열릴 희망적인 미래에 기분 좋은 동반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북한이 함께 그려나갈 희망찬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여러분 상상이 되시나요?

이 책이 상상의 즐거움을 구체적으로 그려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잠시 책 속으로 떠나 볼까요?

서울역에서 베를린행 열차를평양에서 냉면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첫 경제협력 사업으로 철도연결이 채택되었는데요.

이제 평양냉면은 평양에서 먹을 수 있고, 서울역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베를린으로

갈 수 있는 그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배낭 여행도 기차타고 드디어 갈 수 있을 날이 커밍쑨~
 
현대판 실크로드 아시안 하이웨이 1, 6번 드디어 뚫리나
아시아 32개국을 지나는 전체 길이 14km의 간선도로를 일컫는 아시안하이웨이, 아시안하이웨이1번과 6번이 모두 연결되면 한반도를 기점으로 중국, 러시아, 유럽에 이르는 거대한 현대판 실크로드가 완성되는데요. 하늘길에 이어 육로가 열리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

 

전쟁배상금, 북한의 종자돈 될까
북한이 대일 수교에 기본조건으로 내건 것이 바로 전쟁배상금인데요.

일본이 북한에 내놓게 될 전쟁배상금의 규모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요.

, 그 전쟁배상금으로 북한이 경제성장의 발판을 다지는데 어느 정도 기여를

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통일비용은 없다. 하지만 분단 비용은 있다.
통일비용은 독일 통일과정에서 제시된 개념이자 용어로 통일이 이슈화될 때마다

등장하는데요. 우리는 이 통일비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이 비용은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요? 그 실체를 파헤쳐 보고 싶지 않으세요?

 

한반도, 세계의 중심에 서다
욘사마, 대장금, 그리고 방탄소년단으로 열기를 더해가는 한류. 남한은 우수한 기술력 뿐만아니라 탄탄한 문화의 저력을 갖춘, 그러나 세계에서는 변방에 속한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요.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더해져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까요. 세계의 변방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한반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8천만의 내수 시장 형성
우리가 알고 있는 독일, 미국, 일본 등 대다수의 선진국들은 경제대국이죠.

경제대국을 형성하는 중요 요소가 내수시장인데요. 그렇다면 내수시장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하는데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바로 인구입니다. 출산율을 0.1%라도 높이기 위해 선진국들이 들이는 노력이 눈물겨운데는 다 이런 이유가 있답니다.

남한의 인구는 52백만 명, 북한의 인구는 25백만 명인데요. 만일 남북한이

단일경제권으로 통합된다면? 인구 1억에 가까운 새로운 내수 시장 형성으로

누리게 될 이점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주가 1만 시대가 도래한다
남한의 현 주가는 코스피 기준 2470.15 (2018.06.12. 기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통일 후 28년 동안 주가가 10배 가량 상승했는데요. 4,2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올린 상품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회장은 2015CNN머니와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는 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런 말을 한 것일까요. 그가 예측한 것은 혹시 코스피 1만 시대의 도래는

 아니었을까요.

 

일자리가 넘쳐나는 시대가 온다
20183월 통계청 자료를 보면 청년 실업인구가 70만 명에 이르고 40세 이상의

실업자도 54만 명에 달합니다. 한창 일해야 할 청년들과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4,50대 가장들이 실업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해마다 증가하는 실업률,

돌파구는 우리 한반도 안에 있습니다. 남.북.경.제.협.력.!! 남북경제협력은 새로운

일자리의 폭발적인 증가를 일으킬만한 엄청난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 신 경제지도
김상목 저